한국 레슬링 대부 안광열 원로, 별이 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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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레슬링 대부 안광열 원로, 별이 되다: 2024.02.27 13:25 입력

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alt="한국 레슬링 대부 안광열 원로, 별이 되다" src="http://heraldsports.kr/PEG/2024/2/17090079078433.jpg" width="640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한국 레슬링계의 대부이자 전북 체육의 큰 별이었던 안광열 원로(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고문)가 향년 9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.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>   <o:p></o:p>고(故) 안광열 원로는 한평생 레슬링 종목 활성화를 위해 헌신·봉사했고, 전북에 레슬링의 뿌리를 내린 장본인이다.   <o:p></o:p>지난 1958년 당시 레슬링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북에 레슬링을 도입한 창시자이며 안 원로가 지도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60~90년대에는 각종 대회 우승은 물론이고 수없이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.   <o:p></o:p>실제 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인탁 전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장을 비롯해 김익종, 김영준, 안천영, 백승연, 배기열 등의 우수 선수들이 대거 배출됐다.   <o:p></o:p>또 한국 레슬링을 세계 최강으로 이끌기위해 60년대 레슬링 최강국이었던 일본과도 활발한 체육 교류를 펼쳤다.   <o:p></o:p>고 안 원로는 전북레슬링협회 초대 전무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고, 세계선수권대회 감독, 도쿄올림픽 국제심판, 세계선수권대회 단장, 대한주택공사 레슬링팀 감독, 세계선수권대회 단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레슬링의 위상을 드높였다.   <o:p></o:p>유인탁 전 선수촌장은 “LA올림픽 결승전 당시 대회 현장에서 목청껏 ‘인탁아 할 수 있다. 힘내라’라고 응원해주셨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”며 “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‘고맙다 또 고맙다’라고 손을 잡아주셨다”고 회상했다.   <o:p></o:p>이어 “레슬링계를 넘어 체육계의 큰 별이 지셨다”며 “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”고 덧붙였다.   <o:p></o:p>고 안광열 원로 빈소는 전주 동전주장례문화원이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이다.<div id="hwpEditorBoardContent" class="hwp_editor_board_content" data-hjsonver="1.0" data-jsonlen="13112"></div></div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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